2025-01-28 12:52
다들 명절 잘 보내고있지? 나도 잘 지내고 있어.
1) 두 시간 넘게 만두피 밀고, 만두 빚었는데 작업이 끝날때쯤 되니까 전 부치라고 계란물을 풀고 계시네..쉬고 싶은데..
👩🦱어머니 저 지금 안할껀데요. 했더니 들으신듯 만듯..
전 부치라고 자리 세팅하시길래.
👩🦱어머니~저 쉬었다가 할꺼예요. 지금 안할꺼예요~
👵그래~ 어차피 너 혼자 할꺼니까 맘대로 해~
그러면서 전거리를 잔뜩 내놓으시네..
음..전은 매년 나 혼자 서너시간씩 부쳤으니까 괜찮긴한데
또 꼬라지가 나서. 내가 사간 전복이랑 새우는 냉장고에 다시 넣어버림. 👵그것도 꺼내놔야 되는게 아니니?
그것들은 오빠가 뭐 맛난거 해준데서 저는 모르겠어요.하고
저 쉬었다가 이따 전부칠께요. 하고 한시간반 낮잠때림..
2) 어제 애아빠가 부엌에서 칼질을 도왔더니 어머님이..
👵 아니 쟤가 집에서 얼마나 칼질을 했길래 저렇게 칼질을 잘하니..이러심..
👩🦱 설거지는 더 잘해요~ 했더니 대꾸 없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