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04:21
아니 봐봐 막심이 이야기 좀 들어봐
최대한 배달안시키구 집밥 하려고 노력하거든?
어젠 열심히 퇴근 한시간 전부터 저녁을 준비했어
메뉴는 청국장과 오징어볶음 이었어!
그런데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뭐야? 메뉴를 보더니
사건 1.
“오 맛있겠다! 냉동 좀 돌릴까?” 하는거야
“여보. 그거 내 집밥에 대한 모독이야 -_- ”라고 했어
사건 2. 냉장고 문을 열며
“생선은 없지? 청국장이랑 생선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여보. 오징어볶음 먹기싫으면 안먹어도 돼. 그래서 한마리만 썰었어. 그리고 생선은 미리 냉장해동 하루 해야된다구 며칠전에 말했자나..”
”아니야 그런 뜻 아닌데 왜그래~“
이거 내 집밥에 대한 모독 맞아 아니야?
꼭 채소 많은 메뉴?하고 그러면
옆에서 스팸 굽고. 꼬마돈까스 돌리고
그러면 돼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