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아이도 그렇게 아침에 혼자 있다 나갔는데 어느날은 집에 혼자 있기 무서웠다고 너무 일찍 학교에 나서서 경비할아버지? 분이 친구한테 저나 한적이 있데 ㅜ 예측하기 어려운 일들도 생길수 있긴해!

자고있지않을까? 홈 cctv 설치랑 현관문밖으로 열고나가지만 않는다면~!!! 하루정도는 괜찮지않을까? 하루정도는 가능~!!

가눙~~~

우리때는~하면서 얘기하기보단 8살이면 혼자놔두면 안되는 나이같아 미국같은 경우도 모든 주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만10세 미만은 혼자두면 아동학대야~~

내가 딱 저 스케쥴이었는데 ㅋ 난 도우미 고용했었어.ㅠㅠ ICU근무할때라 혹시나 퇴근 늦어지면 안되서. ㅠㅠ 난 아들 둘 엄마야. ㅋ처음엔 새벽6시에 출근하는 남편땜에 6~8시까지 썼었는데(나중엔 7시로 바뀌었지만) 다행히 3년간 잘 봐주셨어. 진짜 애만 봐주시면 된다고 애들 늦게 일어나면 그때까지는 개인시간 가져도 되고 아침 안해줘도 된다고 했는데 내가 안되보였는지 꼭 청소 하나, 설거지 하나 해주시고 가셨어. 너무 그립다. ㅠㅠ

난 지금만 35세 15개월 아들을 둔 엄마지만 내가 어릴때 초등학생때까진 엄마아빠 둘이 맞벌이를 하셨고 엄마가 시즌 따라 야근이 많은 디자이너셨어. 초등학교 1학년때 학교 다녀와서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동네 분식집/ 김밥집에서 점심 사먹고 친구들이랑 놀이터 순회를 하다가 다른애들 엄마가 저녁먹으러 들어오라할 때 난 집에 들어왔던 기억이 있는데. 8세라면 1-2시간 정돈 할 순 있는거 같아. 참고로 나도 외동이었어! 난 그때 낮 12시에서 밤 10시 정도 혼자있어서 (내 기억엔 그때 삐삐 시절이었는데) 저녁 시간 이후로는 30분 마다 메세지를 남기고 메세지에 응하는 전화가 없거나 늦어질때마다 베란다를 보며 울다가 집안 불 다 켜놓고 이불을 현관앞에 끌고와서 잠들었던 기억이 많아. 밝은 오전 또는 낮시간, 미리 설명을 하고 서서히 시간을 몇달, 1-2년에 거쳐 늘리는거라면 할 수 있다고 봐!

이건 정말 애마다 달라. 쓰니가 판단할 부분인듯.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어.

모두 고마워!!!덕분에 좋은 방안들을 찾을 수 있었어!! 좀 더 힘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