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 01:29
락희 @rucky_official_
꼬냑이 스며든 케이크, 그리고 촉촉한 식빵이 유명한 곳. 작은 가게지만 실력은 크다.
레스큐어 버터, 생크림, 우리밀과 캐나다밀, 어린 르방을 사용해 저온 숙성과 발효를 거친 식빵은 껍질까지 맛있다.
알고 보면 크루아상과 크루키도 일품. 빵 굽는 소리가 들리고, 고소한 냄새가 감돈다. 감각 좋은 부부의 손길이 닿은 공간에서 한 입, 두 입. 어느새 접시는 비어 있다.
용산과 공덕 사이 언덕길에 숨어 오기 쉬운 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찾아갈 가치가 있다.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