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원장과 소녀 가장께서 망발을 하시길래 이런 저런 추측 한번 해본다: 사실 계엄은 수사의 시작이 아녔을까. 계엄 직후 북한에서 대남 공작원 모두가 잡혔냐는 물음이 나왔다고 했고 지금까지 야권 쪽에서 반국가 행위라는 혐의로 잡혀간 이는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엄 이후부터 지금까지 야권에선 수세에 몰린 듯한 총공세를 하고 있다. 계엄 이전에는 그나마 체면을 차린 모양새였다면 지금은 체면불고하고 해괴한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하고 북한 뺨치는 원색적인 비난과 저주를 하고 있다. 나같은 소시민으로선 물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도리는 없지만 그네들의 정보원이나 공작원의 신상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하는 추측을 해본다. 비행기 사고들은 어떤 공작의 결과라면 성공적이진 않았거나 혼선이나 장애들이 있었던 것 아닐까. 예컨대 동맹국의 개입이나 우파쪽의 요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