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0 11:27
지인이 부산에 있어서 연휴에 잠시 부산에 다녀왔어. 명지신도시 근처에 좀 돌아다녔는데 진짜 좋더라,
스타벅스 명지강변DT점에 앉아서 낙동강 보고 있으면 김해 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자주 보이는데 그거 보고만 있어도 좋더라.
해질녘에 흰여울문화마을 갔는데 여긴 진짜 노을 맛집이야. 골목도 옛 정취가 느껴져서 좋았고, 꽤 괜찮은 카페도 많더라.
제과명장이 운영하는 카페도 있는데 여기 진짜 좋아. 토북베이커리인데 가격 완전 착해. 소금빵 2개에 4000원이야. 진짜 싼데 명장이니 맛도 보장이야.
운 좋게 백남준 전시회도 무료로 봤어.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 전시회 하고 있거든 무료니까 한번 가봐.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어.
짧은 일정인데 알찬 부산여행이었어. 수도권에서 느낄 수 없는 부산만의 멋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