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저 남자친구였으면 엄청 용기내서 말했을 것 같아. 3년 반동안 비밀같은건 없을정도로 가깝게지낸 여자친구도 날 버리고 떠났는데, 이번에 만난 사람이 끝내주게 좋으면, 근데 그사람이 또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나는 동정심을 호소...? 아니.. 그냥 나 이만큼 힘든 상황이다.. 나랑 있어달라.. 라는걸수도있고... 하여튼.. 평소에 어떤 느낌으로 둘이 사귀어온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그런 비밀은 지금 만나는 여자가 어지간히 좋은게 아니면 안 말할것같아. 이사람이랑 오래 만났는데 괜히 결혼얘기나올때 뭐.. 이런얘기 하고싶지않다.. 비밀은 초장에 털어놓고싶다 이런맘에 했을수도있고 아니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했을수도 있겠지만.. 결국 말 한마디에 여러가지 의미부여하면서 생각해봐야하는건 말을 받은 입장이고, 그걸 어떻게 생각해서 행동할지 역시 본인의 정당한 권리구. 그리고 그런 비밀을 말함으로써 생길 너의 행동을 남자친구가 막을 순 없겠지. 그러니 신중하게 생각!행동!홧팅

너에겐 니 인생을 망쳐먹을 권리가 있으니까

서로 결혼이 전제라면 얘기해야지 요샌 동거하는사람이 많아서 그런경우 많다더라 근데 스친아! 너가 불편하고 그러면 안 만나면돼..!! 이글만 읽어서는 앞뒤상황을 잘 모르겠지만 내가 스친이라면 그 남자안만나 그냥 커플끼리 집 왔다갔다 한것도 아니고 3년이면 거의 사실혼이야.. 까놓고 그 여친이 사실혼소송하면 너 어떻게 할껀데..??

사람말은 둘다 들어봐야된다고 3년 동거면 결혼안하고 거의 결혼생활한거지. 갑자기 라는건 없어 다 이유가 있는거고 그냥 사라지진 않지. 남자 피해서 도망간것일지도 모르고 3년 같이산 여자가 도망갈정도면 ㅎㅎ 남자가 바람피웠을지도 모르지?? 뭔가 이유가 있겠지. 3년살고 근데 4개월 밖에 안지났는데 새여자를 사귀고 하나보다 요즘은 사랑이 ㅎㅎ 빨리잊고 빨리 새로 생기도 만나고 하나봐. 그게 그런게 사랑인가 싶네? 별난게 아니고 스스로의 선택인거지 동거 경력이 싫으면 안만나면 되는거고 그래도 좋다면 계속 만나면 되는거임 본인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서 생각해봐 그럼 결정이 쉽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