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04:35
말을 이쁘게 하는 사람을 옆에 두니..
이렇게 행복하다 싶어
무뚝뚝한듯 말이 없는듯 보이지만
한번씩 꺼내는 말이 참 가식없고 따뜻해
오늘 아침에두 출근하며 나에게..
"연휴동안 며느리 역할, 아내 역할 하느라 고생했어요 "라고 따뜻한 말 건네는 16년차 배우자님^^
오늘은 당신이 좀 여유롭게 보내면 좋겠다고 이쁜 소원까지 담아주는데..(미안..너무 바쁨ㅠ)
참 말이 이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나의 배우자님..^^
"난 괜찮아요. 힘내서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화이팅합시다!"라고 나도 대답해줌ㅎ
이런게 사는거지 뭐..
좋은거 사고, 좋은거 먹고, 좋은데 여행가고..
이런거에 흥분되는 나이는 이미 지나다보니..
묵묵함이 남는거 같다
인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