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안에 씨가 몇 개인지는 금방 알 수 있다. 하지만, 씨 안에 사과가 몇 개가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가끔 이 문장을 몇 번이고 생각해. 내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사과인지 사과씨인지. 아이들은 다 큰 사과 한 알이 아니라, 몇 개의 사과를 품을 지 끝을 알 수 없는 작은 씨앗이라고. 그러니, 희망은 품되 속도는 늦출 것! 햇빛과 물과 바람으로 수많은 날을 키워야 하므로 작은 것이 뿌리내리도록 천천히 꾸준히 갈 것 ! 느리게 키울 것! ㅇㅏ이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