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12:16
남편이랑 동네를 크게 크게 걸으며...
이런저런 우리부부의 앞날을 이야기를 하며
걷고 걷는데...
친구의 전화... 띠리리링...
저녁 8시에 ..
혹시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부고소식 못 받았냐며
오늘 일포라고...
부고 소식에 운동복 차림 그대로 ..
정말 봉투만 쥐어주고
얼굴만 보여주고
2월 1일 ...
백년을 사는 우리 인간들...
그 백년을 사람소리 들으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꼭 백년 살고말테야....!
그나저나
집에 가려고 나왔는데....
내 차를 ... 막아놓고 사라진 요 앞차의 차량주인 인간님은 어디가서 찾나~~
전화번호 메모도 없으시고~~
오시것지.. ~~~
남은 50년 싸우지도 말고 살아야지 !
#어쩌다
#버킷리스트
#백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