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태어날 때, 그리고 한 번은 인생이 쳐발릴 때. 이걸 모르면 그냥 나이만 먹는 거다. 그래서 말한다. “남자는 거듭나는 존재다.” 왜냐? 남자는 성취로 존재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때 나도 힐링 열풍에 휩쓸려 “존재만으로 사랑받을 수 있어!” 라는 착각에 빠졌다. 그러면서 힘든 현실을 외면하고 술, 게임, 일확천금 같은 쓰레기 같은 것들만 좇았다. 근데 인생은 뭐다? 실전이다. 전쟁이다. 수많은 실패와 시련 끝에 깨달았다. “존재만으로 사랑받는다”는 건 개소리라는 걸. 현실은 냉정하다. 남자는 “가치”가 없으면 투명인간이 된다. 그래서 남자는 단연코 탁월해져야 한다. - 돈도 많아야 하고, - 외모도 가꿔야 하고, - 지식과 교양도 쌓아야 한다. 외모, 능력, 생각, 감정… 인생의 모든 걸 관리하고 다듬어야 한다. 전투에서는 패배해도 상관없다.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하니까.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