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15:05
어느새 글은 차곡히 쌓이고, 손바닥은 땅에 닿는다, 다리를 곧게 편 채! 길 위에 삶이 펼쳐져 있다. 각양각색으로. 삶을 한 발짝 물러나서 보면 시트콤 같다. 어제는 도마뱀을 잡으러 온 호스트와 구멍을 막으면서 대화했다. 걔는 새끼던데, 이 안에 엄마 아빠가 살까? 이거 뿌리면 죽어? 아냐. 도마뱀이 싫어하는 향이야. 근데 책이 많네? 너 작가야? 응. 오! 나도! 소설 써. 와! 대단해! 이건 내 책이야. 이게 나야. 멋지다. 무슨 책이야? 대화책. 지금은 설득책 써. 너 책 제목은? <on the road> 이게 제일 유명해. 와! 네 권이나 썼네. 멋지다. 다음에 책 줄게. 고마워! 그렇게 우리는 도마뱀에게 약간 미안해하면서, 연신 오오-거리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이곳에서 달리고 글을 쓰고 요가한다. 그리고 떠오르는 태양에 감탄하고, 햇살을 들이키고, 바람을 만끽하고, 모든 걸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며 하루를 채운다. 하루하루가 단조롭고, 영화 같고, 눈부시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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