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1 16:53
별을 담아내는 사진을 찍고싶습니다. 우주라는 미지에 대한 공포, 그리고 그것을 알고자하는 탐구는 우리 모두의 숙명이었습니다. 아이는 어릴때부터 별들이 그려진 책을 읽고, 우주를 공부하고, 미지의 공간으로 향하는 로켓을 쏘아올립니다. 우주의 법칙이 메어놓은 중력, 그 절대적인 힘을 거스르며 하늘에 수직으로 구름을 만들어내며 솟구치는 인공물은 어찌나 대범한지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과 끊어진 채 우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외로울지요.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에게 그들이 본 것을 알려주고자, 그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두 손에 담아오고자 떠납니다. 저는 우주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우주가 너무나 좋아 책을 읽고 꿈을 키웠습니다. 빛의 속도로도 몇 년을 가야만 도달할 수 있는 외로운 항성에 닿고싶었습니다. 지금보다 사진을 더 잘 찍게된다면, 언젠가는 우주의 별들을 사진에 담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리는 결국, 별의 자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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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mu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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