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05:57
방금 애기들을 데리고 베다리저수지를 산책갔다왔어
평택인이라면 여기가 어딘지알꺼야
생각보다 큰곳이라서 강아지 산책하러 오신분들이 참 많아
근데 거기에 아직 5-6개월로 보이는 실버푸들을 목줄도없이 산책을 하고있더라고
그 강아지가 조용히 가다가
우리집 강아지들을 보고 놀고싶은지 다가오더라
당연히 우리집 강아지들은 난리가 났지
흥분도 최고조로 올라가고 짖어대고 목줄 잡아당기고 ...
그래서 "목줄좀 하세요"라고 뒤돌아서 오는데
뒤에있던 아주머니가 남편분한테 "뭐래?" 라고 묻더라
그 소리 듣고 열받아서 뒤돌아봤는데 쩌멀리 강아지가 뛰어가더라고
보니까 목줄을 아에 안갖고왔는지 안하더라고
다들 오프리쉬하지마
특히나 사람들 많고 강아지들 많이 산책하는 곳에서 더더욱 하지마
작고 귀여운 강아지니까 괜찮다?
아니, 덕분에 산책교육 다시하는 우리집 강아지들 흥분도 올라가서 공원에서 디지게혼나고 왔어
남의 강아지 산책 망치지말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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