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13:38
집 얘기만 올렸는데 시험관으로 아가 만날 준비하는 스치니들 보니까 갑자기 나도 그때가 생각나…🥹
난 3차에 지금의 우리 아가를 만났는데 사실 1차때 바로 임신이 되서 너무 기뻤는데 8주차에 유산되고..2차 실패…그래도 다행히 3차때 되었지ㅠㅠㅠ30대 중반에 시작했고 결혼6년차였어. 그리고 둘다 큰 문제도 없었지..진짜 임테기의 노예 나야나✋🏻나만 그런건 아니지ㅠㅠㅠ주사와 약은 끝도 없었고..근데 난 시험관 시술보다 임신 후가 더 문제였었는데 이게 시험관도 힘들었는데 임신 된 후도 이벤트가 너무 많으니까 미쳐버리겠더라구… 나 완전 E에 긍정적인 성격인데도 정신적으로 힘들었어ㅠㅠ 근데 또 주변에 1차에 되고 임신기간동안 아무 이벤트도 없는 사람도 있더라구.. 진짜 복불복인건지 나한테만 왜이래!! 맨날 외치고 싶었음ㅠㅠㅠ
그래도 아가 만나면 다 잊혀지더라구, 그래도 둘째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