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17:12
오늘의 정점 • 오늘은 내 빵꾸를 털어 볼까 한다. 평소에 남을 터는게 일상이다 보니까. 오늘은 나를 털어볼려고. 애들이 직접 준 피드백도 있고. 조교들을 통해서 들어온 피드백도 있고. 1. 선생님이 무섭다. 소리를 지르고 이래서 무서운 게 아니라 그냥 칼에 베일 것 같다. 시크한 정도가 아니라 씨위ㅣㅣㅣㅣ크 애들 앞에서 좀 웃어야겠다. 2.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 선생님이 운전 하는 걸 봤는데 악마처럼 운전한다. 나도 저렇게 운전 해야겠다(?) 운전을 앞으로 좀 착하게 해야겠다. 3. 학생 하나 30분 지각했다. 수업을 그냥 서비스로 넣어 드림. 이건 내가 진짜 잘못했어. 그대차에 대차 박은 날. 4. 많이 풀어 보고 많이 가르치는 거 많이 성장 시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는 학생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조교에게 태클 걸림.) 근데동의함. 내가 화려하게 성과내고 싶어서 열심히 하는 건지, 애들을 진정으로 키우고 싶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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