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17:13
흡연자 비흡연자 금연 성공한 자 다 모여봐🚬 내가 예민한거? 나랑 신랑은 대학생 때 흡연자였음. 나는 첫째 생기자마자 금연. 힘들다 생각도 안 드는 게 그냥 당연한 거라 했음. 그 첫째가 지금 7살. 둘째 이제 막 4개월 지남. 애기생기면끊는다❌낳으면끊는다❌둘째생기면끊는다❌둘째낳으면끊는다❌의 과정을 겪어옴. 난 여전히 금연에 성공한 자,신랑은 여전히 흡연자임. 옷을 같이 입는데 주머니에서 연초 발견한 적도 있고 이야기하다 보면 입에도 담배 냄새도 나는데 삶의 유일한 낙이라길래 여태 그냥 눈감아줬어. 물론 중간에 ㅈ랄 몇 번 해준 적도 있음. 피려면 쳐 걸리지나 말라고ㅡㅡ 2년 전 혼자 일본 여행 갔는데 신랑이 소심하게 전자담배 사다주면 안 되냐고 물어봐서 ㅆ욕 박고 전화 끊었거든. 근데 혼자 보내준 게 고맙기도 하고 나는 놀고 신랑은 일하는 게 짠하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연락해서 사다 주기도 했어..(내가 잘했다는 게 아님) 근데 오늘 또 뚜껑 열리네.. 댓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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