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20:15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내곁을 지나가도
돌아서서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 갈텐데 훨 훨 날아 갈텐데
그대 내맘에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 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 갈텐데- 날아 갈텐데-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그대 내맘에 들어 오면은 by 조덕배
언니. 천국은 어때?.. 여긴 오늘은 눈이 내려.. 언닌 여름과 겨울이 좋다고 했었지?..
어젠 좀 울었어.. 이 노래 듣다가 언니가 보고 싶었어.
언니를 다시 볼수 있다면.. 뛰어서.. 날아서 갈텐데...
언니는 이제 시간도 없는 공간도 없는.. 평안한 곳에서 아프지 않고 자유롭게 있겠지..?
언니가 없는 이 곳을 이 텅빈 마음을 안고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게 좀 불공평 하게 느껴져서 종종 화가 나.. 벌써 7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