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에서 ‘쓰다’ 하나면 만사 OK?” 일본인 아내가 발견한 마법의 단어 한국어의 ‘쓰다’를 둘러싼 남편과 일본인 아내의 대화 저녁 식사 중, 한국어 공부에 한창인 일본인 아내가 궁금한 듯 물었다. “여보, 한국어에서 ‘쓰다’라는 단어 있잖아. 그냥 글을 적는다는 뜻 아니야?” 나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건 맞는데 그게 다가 아니야.” 그 말을 들은 아내의 눈이 커졌다. “그럼 다른 뜻도 있어?” 기다렸다는 듯 나는 설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