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03:12
미니멀라이프 글이 의외로 반응이 좋네
참고로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되 강박관념에 갇히지는 않도록 하고 있어
- 필요한 물건인데 버리거나
- 일부러 비우려고 노력하거나
- 필요한데 안사거나
- 타인에게 물건을 선물안하거나
- 톤앤매너가 맞지 않다고 버리거나 (예를 들면 빨간 바구니가 있는데 시각적으로 마음에 안드니까 버려야지와 같은)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이유는
- 물건을 소비하는데 쓰는 시간이 아까워서
- 특정 욕심으로 인해 또다른 욕심이 키워져서
- 선택지가 좁아져서 삶이 심플해짐
계기는 특별히 없었는데 그래도 미친 영향을 꼽으로면, '책'과 '시간'이었던 것 같아. 다른건 잘 정리를 하는 편인데 유독 책을 못 버리더라구 (사서 안 읽은적도 많고). 게다가 잘 쓰지도 않는 물건이나 알고보면 필요없는 물건인데 그 물건을 사기까지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나를 보면서 이런 생각조차도 '아까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생각만 그렇게하고 실천을 못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