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댄서 춤 그만 둔 이유.1 난 초등학생때부터 춤을 췄고 중학생때부터 본격적으로 비보잉을 시작했어 나름 재능이 있었는지 노력을 했는지 독학으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일명 서공예 실용무용과도 붙었었고 성인이 되고는 당시 전 세계 1위 팀이던 비보잉 팀에도 들어갔었어 주변에서도 잘한다 말 많이 듣고 수상도 종종 한 경험도 있어 그렇게 쌓아 올린게 무너지는건 정말 한 순간이더라 비 오는날 지하 행사장에서 열린 댄스 배틀에 참가했었어 습기로 인해 바닥이 많이 미끄러웠지 그래도 어떡해 난 이미 참가했고 잘 해내야하고 그 당시에는 춤 아니면 앞날이 캄캄했으니 해내야지 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춤을 췄는데 덤블링 착지할째 미끄러지면서 무릎이 이상한게 느껴지더라고 그렇게 예선을 여차저차 치루고 무릎도 아프겠다 덤블링 이후 고통때문에 춤 소화도 잘 못한거 같아서 집에 가던 길이였어 근데 지하철 역 앞에 도착했을때 아는 비보이 동생한테 전화가 오더라 형 어디냐고 본선 진출 했다고... 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