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14:14
업보청산
스친들은 이 말을 믿어?
난 믿어 목격한 적이 많거든
한동안 OO취미에 빠졌을 때
성취감에 기뻐서 인증사진을 자랑했어
그 사진을 한참 보던 친한 언니가
"얘 혹시 이름이 뭐야?"
사진 속 한 여자를 지목하면서 묻더라고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 친구라
기억하고 있어서 말해줬더니
언니 표정이 하얗게 질렸어...
언니의 친언니가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했는데
그 중에 한 명이래
고소 안하는 조건으로 재산 분할을 했는데
그 여자애가 그랬대
"본인이 매력 없어서 뺏겨놓고 왜 남탓이야?"
"왜 내 남자 재산을 탐을 내?"
지금도 그 언니는 병원치료를 받고 있어...
다른 여자들도 다 뻔뻔했지만 얘는 차원이 달랐대
웃긴 건 그 여자애가 결혼을 앞두고 있던거지
내 남자라던 그 남편은 아니고
순진하고 착한 연하남이더라
근데 결혼하고 1년 뒤 무슨 일이 있었냐면...
(이런 거 싫지만 짤려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