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08:01
1년 전만 해도
'딱 3년만 버텨보자' 하면서
인건비, 월세 압박에 시달리던 병원
→지금은 환자 너무 많아서
직원 추가 채용하고, 커리어 하이 찍는 중.
웃긴 건 강남에서 마케팅 비용도
얼마 안 쓰는데 입소문으로 퍼져서
주변 병원들 견제까지 받는다는 거.
솔직히 이미 탄탄하게 자리 잡은
유명 병원이랑 일하는 것보다
이렇게 함께 성장곡선 그리는 게 훨씬 짜릿함.
실력 있는 사람이 제대로
빛을 발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거기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게 뿌듯하거든.
이런 게 진짜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었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