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기다리며 커피 한 잔 하려고 카페에 왔는데 초등학생 둘이 들어와서 야무지게 겉옷 벗고 가방 걸고 카드가지고 주문하더니 서로 턱 괴고 뭐라뭐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속닥이며 음료 한잔을 나누어 마시는게 너무 귀엽다. 우리아이랑 키가 비슷한걸로 봐서는 1학년 아님 2학년인데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 우리아이도 저 아이들 처럼 야무지게 잘할 수 있을까 사뭇 걱정이된다. 동시에 친구랑 저렇게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생각을 하니 너무 귀엽다. 귀엽단 말 빼고 표현할 말을 찾기 어렵네. 둘이 음료 마시며 같이 보는 책은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