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er.net
2025-02-04 09:10
두 번째 임신도 6주 지나서 아이가 심장이 안뛴다고 아무래도 사산된거 같다고 하더라구. 그 때도 많이 힘들었는데 그냥 모른척 좀 해주시지 전화하시더니 "네 몸은 도대체 왜 그런거니?" 하시네..속상한건 내가 제일 속상하지. 어머니보다-다행히 난 세 번 유산됐지만 한번도 수술한 적은 없어. 그냥 자연적으로 아기가 사라져서ㅠ의사쌤도 신기하다고, 그래도 몸 덜 축나는건 다행이라고 하셨거든. 그 때부터 나는 시어머니 전화를 뜸하게 받기로 결심을 해. 내가 한 최대의 반항이지ㅎ...전화로 당신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끊으시는데 그 때부터 시어머니 전화는 무음으로 설정해놨어. 처음에는 서운하다고 너는 왜 내 전화를 그렇게 안받냐고 하셨어. 그렇게 1년 지나서 또 천사가 와줬는데 10주만에 아기가 또 갔어ㅠ남편이 어머님께 얘기했겠지. 바로 전화 하셨던데 이 때 나는 정말, 전화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돼. 남편도 그 쯤되니 동의하더라-세번째 유산 때 시어머니가 하신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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