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23:40
80년대 추억~
그때 나는 대전에 있었는데
은행동~중앙데파트 쪽에 (학사주점)
같은게 엄청 많았다
그곳에 앉아 막걸리~파전 먹으면서
남자선배들을 :형~또는 언니라 불렀다
여자선배는 또 ~형이라 불렀고 스모키노래를 따라 불렀다
은행동앞 큰 도로에 커피숍이 엄청 많았는데
비목~검은 돚대~노란잠수함~등등이
있었고 홍명상가에 음악감상실이 있었다
그 중에 ~은모래~커피숍이 당연 인기였다
나는 목언대 다니는 형과 비목에서
자주 만났고 보문산으로 데이트를 하곤했는데
손잡고 다니는게 전부였다
사십년이 다 되서 우연히
자주 그곳을 가게 되었는데
예전에 그 곳은 단 한군데도 보이지 않았다
그때 그 형들과 언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