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00:27
아이와 이걸 하면 쇼츠 릴스에 중독되지 않는다
“가족이 모여서 다큐멘터리 시청하기”
자연, 여행, 관찰, 과학 등 분야는 무엇이든 좋다. 중요한 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실존하는 사물이나 사건 등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온갖 예능과 드라마, 각종 편집한 영상은 아이의 생각을 자꾸만 멈추게 만든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는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서, 웃음 포인트도 스스로 발견하고, 각종 지식과 지혜 역시 스스로 발견해서 깨닫게 해준다. 이는 가장 좋은 식재료를 갖고 스스로 요리해서 멋진 음식을 즐기는 모습과도 같다. 비로소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생각하는 재미를 알게 되면, 결코 쇼츠나 릴스 등 오직 흥미 하나만을 위해 압축된 영상에 중독되지 않게 된다. 이미 그런 영상에 중독된 아이도 가족이 모두 모여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면 3달 안에 바뀔 수 있으니 지금 시작해보자.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