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21:07
출산하고 애키우다 복직했어.
애 때문에 아쉬운 소리하러 상사 방에 들어갔는데..
내가 정말 열심히 하고, 어떤 업무를 배정해도 잘 해내줄거란 믿음이 있다며 칭찬해주더라.. 거기다가 어린 애가 있다고 배려를 약속해주더라..
큰 배려를 바란 건 아니고 상황이 안좋아서 조금의 요구를 하려던건데 갑자기 복직 후 내 업무방식 등에 대해 칭찬해주고 인정해주니.. 갑자기 감정이 울컥...
나 진짜 칭찬에 목말랐었나봐.. 칭찬과 인정..
참고로 입에 발린 소리하고 이상한 업무 몰빵하는 상사는 아니고 만인에게 공평하게 매뉴얼대로 탈탈터는사람이라...
애키우면서 아등바등사는 내가 짠했나.. 싶기도 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