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15:19
온 몸이 시리다 못해 한 걸음도 떼기 힘든 날들이 계속되고 있어.. 눈을 뚫고 운전을 하며 돌아오는 길,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차 안인데도 추위가 느껴질 정도였어.
우리 위액트는 지난 1월, 22두를 구조하고 이제 숨 고르기를 해야 하는 시점이야. 현재 구조견들은 조금씩 치료를 받고 일상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어.
그런데 오늘 체감 온도만 영하 12도.. 이 날씨에 이 추위를 맨 몸으로 견뎌야 하는 길 위의 생명들을 생각하니 찢어지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더라.. 1분 1초가 귀한 시간...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우리 위액트는 아이들을 위해 현장으로 가고있어.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무사히 우리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응원해줘.
강아지구조 방치견구조 남양주혹한방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