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견체와 보행 평가 5기 수업이 시작됐어. 이번 수강생님들의 반려견들이 건강이 염려되는 체형을 갖고 있어서 수업 후에 각 개체마다 배운 부분 내에서 현재 상태를 알려드리고 나니 12시가 다 되어 가더라고.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인데 많은 보호자님들이 알면 좋겠어. 내 개가 걷고 있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게 아니야. 고장나서 못걷기 전까지 아픈 걸 참고 걷는 것일 뿐. 아직 덜 아파할 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해. 그리고 이번 수업은 같은 동네 산책 모임 친구들인 분들이 같이 신청하셔서 들으시는데, 짱 재밌을 것 같더라ㅋㅋ배운 걸 이야기 나눌 사람들이 바로 있고, 내 개와 서로의 개를 더 잘 알아갈테니..! 너무 이상적이야..!! 앞으로도 어떤 형태든 많은 보호자님들이 견체와 보행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