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02:04
우리 부부는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갖는 게 목표라서 결혼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쿼카랑 같이 수영 배우러 다녔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유용한 종목인 것 같아서! 아기도 아기수영장부터 다녀보고 나중에 생존수영 강습도 하려고 알아보는 중!
장마에 비가 쏟아지는데 강습 들으러 가겠다고 쿼카랑 우산 하나 안에서 딱 달라붙어 신발이랑 바지 다 젖으면서도 깔깔 거리고 웃으며 걷던 우리가 갑자기 생각났다. 그러고 가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부대찌개 생각나서 동네에 오래된 맛집 가서 저녁으로 먹고 손 잡고 다시 우산 쓰고 집에 돌아왔었는데 추억이네! 히히
아.. 수영하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