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12:50
일머리 없는 내가 너무 싫다...
일을 잘 하고 싶은데 자꾸만 실수가 나오고 나로
인해 남들한테 물어보고 도움 청하는 내 모습을
보면 나는 과연 이 집단에 필요한 존재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양옆자리분들은 성격이 좋지만
나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게 퇴사가 다수에게
좋지않을까? 싶으면서도 내가 퇴사하면
내가 맡은 업무를 남들이 대체 못하는게
나는 뭘 해야 실수가 줄어들고 일 잘 할 수
있을지 많이 우울하다..
왼쪽은 꼼꼼한데 배울 의지가 뛰어나 매번
앞서 나가고 오른쪽은 실수없이 능숙하게
많은 일을 조용히 쳐내는거 보면 더 슬프다
사장님은 여초라서 단순 노가다 시키는거
잘 해서 마음에 든다는데 마음에 없는 소리
라고 계속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