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구인광고에 35명이 지원한 이유는 - 구인 공고에 우리에 대해서 자세히 적었어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떤 사람과 일 하기를 원하는지 외식업계가 어디나 사람이 잘 안 뽑히잖아 나도 고민이 많았어 급여/ 시급을 올려보기도 하고 복지를 늘려 보기도 했어 그 때마다 지원이 조금 늘기는 했는데 드라마틱 하진 않았어 더 문제는 급여를 강조 할때는 급여만 좋아하는 사람이 복지를 강조 할 때는 복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왔어 가만히 생각 해 보잖아? 너무 당연한거야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갈 길을 적었어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오지 않을까? 우리는 고객에 친절해서 행복을 주고싶고 서로에게도 친절해야 한다고 친절한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이렇게 많은 분이 지원해 줄지는 나도 몰랐어 세상은 여전히 따뜻한 사람이 많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