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23:00
나는 17년 동안 한가지 일 만 했어
대학 졸업후 , 둘째 출산 직전 까지 쭉 옷을 디자인하고 만드는게 일이었지, 브랜드에도 잠시 멈 담았지만 난 회사생활이 안 맞는 다는걸 알고 일찌감치 동대문으로 나와서 프리랜서 생활을 오래했어
아이 낳고 복직하기러 했던 가게들이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갑자기 계획이 틀어졌어.
이제 다른 일을 찾아야 하는데. 17년이란 기간 동안 옷 만 만들어온 내가 뭘 할수 있을까 ?
고민이 많아.
유시민 작가가 그러더라. 나이 40에 인생을 크게 바꾸는 선택안 하기 어려워진데 마흔 이후에도 인생을 바꾸는 결단을 할수 있으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나는 자의적이던 타의적이던.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어.
애 둘 보느라 내 시간을 쪼개기가 하늘의 별 따기지만 꿈을 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