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ser.net
2025-02-06 15:18
이력서를 쓰다가 내가 걸어온 길에 대해 수없이 많은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공부 좀 더 할걸 자격증 좀 더 딸걸 내가 영어를 더 잘 했다면 한없이 이생각 저생각에 빠져있는데 아들이 종이를 내밀었다 슬펐는데 위안이 좀 된다 이력서 쓰다 신랑이 참 대단하다 생각했다 한직장 20년차 누구보다 성실한 이력 신문 기사를 가족 톡방에 보내왔다 나의 이력에는 찔끔찔끔 참 다양한 직종이 있다 신랑에게 이제는 좀 즐기고 살라그랬다 맨날 돈이 없단다 ~ 가자미눈으로 째려봤다 이력서를 보낼때마다 소심해진다 인생 뭐 있어 또 도전하는거지 난 도전도 빠르고 포기도 빠르고 ~ 아들들아 ~내 사주에 효를 공부로 해주는 자식이 있다고 했는데 누구냐 대체 서로 아니라니 ...
13
回覆
9
轉發

作者

粉絲
520
串文
313+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