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15:41
요즘 케이블 경연 프로그램 문제점
미스&미스터트롯 - 트로트 안부름
현역가왕 - 현역의 범주가 애매함, 현역이 맞나 의심스러운 사람들 대거 출연, 트로트가 주가 됨
국민가수 - 온 국민의 가수를 뽑는건데 트로트가 주가 됨
공통적인 문제는 중심적인 주제가 트로트인데 BGM으로는 트로트가 거의 안나온다는거.. 제작팀도 자기들의 방향성에서 갈피를 못잡는 것 같음
적어도 프로그램 이름이 있으면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라도 지켰으면 좋겠는데 미스터트롯 1편이 잘되니까 그 뒤로 난잡한데 그냥 복사 붙여넣기 한 프로그램들 밖에 안나오는게 안타까움.
열심히 참가하는 분들 모두 끼가 많고 보여줄 수 있는게 많아 보이는데, 트로트라는 장르때문에 보여주고 싶은건 못보여주고 정작 보여줄 수 있는걸 보여주면 트로트 아니라고 점수를 낮게 줌.
쇼미가 망한 수순을 그대로 밟는 것 같아 안타깝다ㅠ
장르를 한정지어서 경연을 할거면 다른 장르랑 섞으려는 시도는 멈춰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