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15:58
서울 남자 + 대구 여자
난 서울토박이다(앙가 본적 모두 서울)
아내는 평생 대구에서만 살아왔다 한다.
38살에 아내를 알게되고(과정은 추후)
한 달동안 카톡만 했다.(전화통화X)
첫 통화 했는데 처음 들어본 목소리가 사투리 억양이 막 쏟아져 나오는데 문화충격으로 그만 반해버렸다
뭐 이런 매력적인 말투가 다 있지 라며 바로 만나기로 결심했다. 대구가 미인 많다고 알고 있는데 와보니까 진짜 미인 많고 그 중에 와이프가 가장 이쁘더라.
그 후 롱디로 3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지금도 코골면서 내 앞에서 자고 있긴 한데 여전히 이쁘긴 하네.
30대 후반도 새로운 사람 만나서 결혼 할 수 있고
롱디 연애는 한번쯪 해보는 거 추천
대구미인 사투리에 걸려들었네 매력적인데 너무 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