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이 잘 안되네.. 날씨 탓은 아니고.. 어제 새로운 프로잭트 6개월간 맡아볼 생각없냐고... 간호사가 무슨 프로젝트 ? 라고 하겠지만 난 전공이 원래 컴싸라서.. 내 직장에서 프로그램을 바꾸는 대대적인 프로젝트에 리드로 윗분들이 나를 낙점한거지. 거절 할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도 못찾고 있는 중. 사실 지난 3년간 일이 점점 단순해 져가서 스스로 한심해하고 있던 차에... 연봉올려서 왔고 해마다 조금씩 올려주길래 아무소리 없이 있었는데 이젠 더 많은 일을 하라는거야 끙.. 나보다 고액 연봉자들이 탱자탱자하고 편하게 일하는데 나만 왜 6개월 아니 그 이상. 이거 내가 하고 나면 앞으로도 프로그램 관련일이랑 직원들 super user 로 교육시키는 일까지.. 내가.해야할지도.. 그리고 내가 매니저중에 제일 젊어.. ㅠㅠ 나 일복 터진거 같아. 어떻게 해야하지 ? 프로젝트 신규맡고 연봉 딜해도 되나 ? 새로운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