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16:40
<잠 안 오는 새벽 엄마 감성 주저리주저리 >
난 작가가 꿈이었던 친정엄마 덕분에
어릴때부터 도서관에 자주 갔었어.
봉사도 줄곧 도서관에서 했었고,
방학땐 살다시피 했었지.
읽은 만큼, 느낀 만큼 말하고 싶어
조잘조잘 수다쟁이가 되기도 했어.
그래서인지 언어교육을 전공하고 가르치고
또 다시 공부하고 반복😳
만삭때까지 수업했던 거 생각하면
그 열정 어디갔나 싶어🫠 (아마 공구에 쏟는 중)
그렇게 오르미를 낳고, 함께 어릴 때 다녔던
도서관을 갔는데 그 때의 사서선생님이 그대로 계시더라구? 뭔가 감격 ?! 🤭
그 이후로 오르미랑 여기저기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구.
아직은 내가 고른 책의 2페이지 이상을
읽지는 못하지만.
책을 넣고 꽂고 뭐라도 읽으려고 하고,
독서하는 사람들 보며 쉿~하는 오르미를 보고있노라면
요즘 두번째로 잘하고 있는 일이 아닐까 싶어.
제일 잘하고 있는 일은 댓글 이어서➡️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