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01:44
얼마전 아이와 잠자기전 책으로
성냥팔이소녀를 읽었어.
신발도없이 맨발로
눈길에서 성냥을팔다가 결국
하늘나라에 갔다고하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아이가 약간 울먹거리는거야
(엄마 극 F 아이는 FFFF)
그림책의 소녀의 낡은행색이 기억에
남았나봐.
몇일뒤, 가난에대해서 이야기하는데
👩🏻 :가난한사람은 이 추운날을 어떻게 보낼까?라고 내가 물었더니 가난이뭐냐고 하더라구 그래서 뭐라고 대답해줄지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 엄마 낡은사람이되는거예요? 라는거야 .아마 책에서 본 그게 기억이 났나봐..낡은사람이라는 말이 생소하긴한데 왠지 마음이 찌릿한 단어였어
스친들은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단어를 쓰는데 마음이 찌릿한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