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14:46
나는 사실 책육아는 잘 모르겠고
책 좋아하는 엄마 할 자신은 있음.
작년에는 임신한 몸으로 일하느라 쉬었지만
재작년엔 1년동안 100권을 읽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김.
내 아이가 책을 읽었으면 하는 이유는
아들의 인생이 행복했으면 해서!
월급 300만원 받으나 3000만원 받으나 중요한건 결핍이 있느냐 마느냐 같은데,
독서는 이 결핍을 채워줄 수 있음.
훨씬 적게 받아도
삶이 힘들 땐 인문학을 읽으며 삶의 가치를
삶이 지루할 땐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읽으며 재미를
느낀다면 삶이 더욱 풍요로워짐.
또 어릴 때부터 분야 가리지않고 다양한 책을 읽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듯. 좋아하는 것 찾기도 참 힘들단거 어른들은 다 알잖아?
무튼 나는 아이가 똑똑하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좋은 직업을 갖는건 차치하고 책과 함께하며 삶의 행복을 맛보는 아이가 되었으면 함.
(내가 월 3000만원 안벌어봐서 그 행복을 모른다고 반박하면 그것도 맞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