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13:47
그냥 저번에 속상했던 일이 있었어
우리 첫째가 6살이거든?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퍼레이드 보러 정말 오랜만에 롯데월드를 갔는데 주말저녁이라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 어찌 자리를 잘잡아서 앉지는 못하고 서있는데 앞에 유모차 2대로 자리잡아 놓으신 여자분이 계셨다? 아이들이 서서보면 힘들수 있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퍼레이드 보면 앞뒤양옆으로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보잖아
우리애가 퍼레이드 보면서 박수치고 소리도 내고 했어 근데 그아줌마가 훽 째려보는거야 우리애를..조용한 곳도 아니였고 본인도 아이데리고 퍼레이드 보러온거잖아...음악소리도 엄청 큰데 바로옆에 있는 6살 아이한테 계속 눈치를 주셔야 했을까?..
그리고 내가 애기띠로 5개월된 아이를 안고 있어서 최대한 앞사람이랑 안부딪히려고 하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그분 등에 닿았나봐 자꾸 아기띠를 등으로 미시는거야..
나는 같이 아이키우는 사람이 이런행동 하면 너무너무 속상해ㅠㅠ나만 상처받은 날이었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