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05:20
오늘은 소/돼지 들어온 날.
우리는 소와 돼지가 경매를 통해 들어온다.
유통마진을 줄이려고 농장계약도 해보고
직거래도 하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우리가 원하는 품질보다 낮은 상품이 들어올때가 너무 많았고,
눈속임도 적지 않았어.
그래서 우리가 판매하는 기준을 항상 유지하려 경매로 시선을 돌렸고, 그럼에도
경매 물건이 좋지 않아 반품하고, 중도매인 교체하고...싸움도 나고..
그렇게 노력한 끝에 우리가 원하는 상품을 판매하게 되었어.
이건 우리의 방식이 옳다/그르다가 아닌
최선의 선택이라 알아주었으면 해.
울산내에 우리 상품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식당과 맛집, 소형 프랜차이즈도 계셔.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주문이 줄지 않는 걸 보면 뿌듯해.
그래서 고객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오늘도 기운내서 오후를 살아보자.
고기먹고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