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13:15
2년 연애를 하고 함께 살자 해서 2년 같이 살고
올해로 3년차.. 둘 다 한번 실패를 경험했고
서로 아이가 있었기에 함께 사는것도 엄청
생각을 하고 서로 계속 대화를 해서 결정 했던 일.
같이 살면서 이미 주변인들에게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 소개를 했고 양가 어른들께 인사도 드리고
사위로써 며느리로써 지냈기에 법적 부부로써의
필요성은 사실 느끼지 못했고 하고 싶지 않았던 일.
주변 지인들이 우리 부부라고 다 알고 있는데
아이들도 엄마 아빠 라고 부르며 지내고 있고
우리가 서로 그 역활을 해내고 있는데 혼인신고를 안했다고 해서 불편함이 있어 라고 의견을 냈고
그 의견을 따라준 남편..
같이 살면서 연애때보다 더 많은 싸움을 했고
속터지는 일도 많았고 혼자이고 싶다 느끼는 때도
있었지만 아이에 대한 마음 만큼은
친부보다 더 큰 마음인걸 보다 보니 이제
우리가 정말 법적으로 부부임을 남겨도 되겠다 싶어서
오늘 혼인신고 신청 완료!
다음주엔 등본 자녀 정정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