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11:34
하루종일 윤상의 "달리기" 노래를 흥얼거렸다.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종종 예전 노래 들으며 축 쳐졌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화이팅을 마음 속으로 외쳐 본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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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달리기
지겹나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찼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도
할 수 없죠창피하게
멈춰 설 순 없으니
이유도 없이 가끔은
눈물나게 억울하겠죠
일등아닌 보통들에겐
박수조차 남의 일인걸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