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15:08
오늘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가서
1주일에 30대정도의 주사를 맞는날.
교수님께서 내다리의 멍을 보시더니 깜놀라신다.
멍든 옆으로 주사를 맞는데 역대급으로 아파서
소리를 지르다 못해 식은땀과 눈물도 찔끔.
목부터 종아리까지 전신을 1주일에 30대씩 맞고 있는 내몸.
거기에 통증완화를 위해 마약패치까지 붙이고 있다.
요즘은 아예 소화자체가 안돼서 조금만 음식이 들어가면
올리기 일수에 몸이 지친다.
며칠만에 엄마네 가서 엄마를 봤는데
내얼굴이 지난주 봤을때 보다 너무 상했다고
엄청 걱정을 하신다.
매번 역대급 몸무게를 갱신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지.
나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