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6 15:52
예전에 어느 학교 원서쓸지 고민할 때
엄마가 교대는 절대 쓰지 말라고...
돈도 벌고 퇴근하고 나선 쉬지도 못하고 집안일과 육아 다 해야한다고 열을 내서 아 그런가? 하고 쓰지 않았는데...
엄마가 결혼 후 시집살이하면서 초등학교로 출근하고 남들보다 일찍 퇴근해서 저녁 차리고 살림하고 육아도 해야했던 게 한이 맺혀서 그랬던 거임.
그치만 학교에 있는 사람들만 보다보니(엄마의 친구, 친지 대부분 근무지가 학교) 모오든 일하는 여성이 그러한 운명에 처해 있음을 알지 못 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조력자가 있으냐 없느냐지.
엄마를이해하기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