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07:04
‘윤석열 각하 석방’
방금 전 고등학교 동창 카톡방에 올라온 메시지 하나.
친구들이 민주당과 이재명을 싫어하는 것 까진 이해하지만 윤석열을 옹호하며 불법계엄과 내란사태를 응원하는 듯한 태도는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다.
지난 대선 당시에도 친구 무리에서 유일하게 나만 이재명을 지지했다는 걸 안 뒤로는 친구들과 정치 얘기를 거의 안 했는데 앞으로도 친구들과 정치 관련해서는 말을 아껴야겠다. 안 그러면 빨갱이, 간첩 소리를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아예 관계를 정리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나는 95년생
2030 남성의 극우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