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00:39
인생을 결정짓는 건 성격
40대 중반이 되고 보니
성격이 운명이다 라는 세익스피어의 말이
참으로 와닿는다
어릴 적 반짝였던 친구들 중
지금까지 빛나는 친구보다
오히려 어릴때는 평범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더 큰 성취를 하게 되는 걸 본다
그들의 차이는
초기 부존자원의 차이는 아니었다
넘어저도 다쳐도 나는 안우는 캔디들이
미모와 지성을 모두 갖춘 완벽함보다
오랜 기간 성취하고 빛나는 걸 본다
모 연예인을 닮은 친구 a는
명문대를 조기졸업하고
누구나 선망하는 직장에 들어가
본인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했다
완벽할줄 알았던 그녀의 삶은
원치않던 퇴직으로 구렁에 빠졌다
그뒤에 몇번의 시도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못하자
그녀는 결국 맘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원망하며
늘 옆에있어주는 따뜻한 남편을
원망하기에 이르렀다
남다른 미모, 남다른 지성을 가졌기에
남들 다니는 평범한 직업은 성에 차지않았고
높은 곳만 바라보다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