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티를 키웠었어 첫째 말티를 보내고 둘째로 말티를 입양했지 그애가 떠나고 계속 말티가 눈에 밟히는거야 포인핸드 공고 보면서 여기 사진에 우리 아이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영영 떠나보낸게 아니라 그냥 손을 놓친거라 여기 겁먹은 모습으로 올라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 다시 입양을 고민할 땐 일부러 말티를 피하고 믹스 위주로 봤어 말티 다음에 말티를 데려왔더니 다른 아이인거 다른 마음인거 분명한데도 한동안은 떠나보낸 아이를 투영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이번엔 아예 다른 아이들을 보고 있었어 결국 꿈에 나온 아이를 데려왔지만 말야 이 아이도 예쁜데 그래도 말티나 말티랑 비슷한 두상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더 가고 잘 지냈으면 싶고 그렇네 여전히 내 첫사랑은 말티인가봐